15일(현지 시간) 미국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드림걸스’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의 남우조연상(에디 머피)과 여우조연상(제니퍼 허드슨) 등 3관왕에 올랐다. 극영화 부문 감독상은 ‘디파티드’의 마틴 스코세이지가 받았으며 남녀주연상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에서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 역을 맡은 흑인배우 포리스트 휘태커와 ‘여왕’에서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연기한 헬렌 미런에게 돌아갔다.
풍자 코미디 ‘보랏’에 출연한 사차 배런 코언은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 부문 여우주연상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이 받았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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