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소설 '아리랑' 출판 13년만에 100쇄 돌파

  • 입력 2007년 1월 17일 16시 27분


‘아리랑’과 책을 쓴 조정래 작가. 자료사진 동아일보
‘아리랑’과 책을 쓴 조정래 작가. 자료사진 동아일보
조정래(64·사진)씨의 역사소설 '아리랑'(해냄ㆍ전12권)이 100쇄(제1권 기준)를 돌파했다. 초판이 나온 지 13년 만이다.

'아리랑'은 일제 침략부터 해방기까지 일본과 하와이, 만주, 연해주, 중앙아시아를 떠돌면서 살았던 우리 민족의 생존과 투쟁을 담은 작품. 조정래 씨의 한국 근현대사 3부작 중 '태백산맥'과 '한강'을 잇는 2부에 해당하는 소설이다.

'아리랑'은 1994년 초판 제1부를 선보였으며 95년 제12권으로 완간됐다. 현재 제1~12권을 합쳐 806쇄를 찍었으며 330만 부가 팔렸다. 앞서 '태백산맥'도 1997년 100쇄를 돌파했다.

김지영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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