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소변 정밀검사로는 엑스터시의 경우 4¤5일 전까지 복용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모발검사가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환각제 복용 여부를 최종 판정할 모발 검사의 결과는 15일 정도 지나서 나올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S씨와 K씨는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27일 실시한 1차 시약 소변검사 결과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왔었다.
경찰은 S씨와 K씨가 지난 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술집에서 속칭 `도리도리'로 불리는 마약류 엑스터시를 복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고 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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