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에서는 모닥불 체험, 오징어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월 3∼4일 국내 유일의 자연 빙벽인 설악산 토왕성폭포(320m)에서 ‘빙벽 등반대회’(대한산악연맹 설악산 산악구조대 주관)가 열려 국내 산악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4일 오전에는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비룡폭포(A코스 3시간 소요) △소공원∼비룡폭포∼토왕성폭포(B코스 4시간 소요) △소공원∼비선대∼귀면암∼양폭산장(C코스 5시간 소요)을 돌아오는 3개 코스의 ‘하얀 산길 걷기대회’가 열려 좋은 겨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중 인제군 남면 부평선착장에서는 26일∼2월 4일 ‘인제 빙어축제’, 2월 1∼4일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에서는 ‘고성 명태와 겨울바다 축제’가 열려 설악산과 동해안의 겨울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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