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동해의 자연환경과 해양생태계, 수산자원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그동안 독도 관련 책들이 대부분 한국 영토로서의 독도의 역사에 치중한 반면 이 책은 해양생물학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새롭고 돋보인다.
해양생물학자인 저자는 독도와 동해의 바람, 해류, 해양 오염, 수산자원, 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측면을 꼼꼼하게 고찰했다. 그리고 “독도와 동해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해양생태계의 보존, 해양자원 개발 방안 연구가 지속되어야 독도를 제대로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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