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연예 소속사들은 전 소속사인 예당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한 최지우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여왔으나 최근 '주몽', '황진이' 등의 히트작을 제작한 ㈜올리브나인이 최종적으로 최지우와 손을 잡게 됐다.
고대화 대표이사는 “최지우씨가 팬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최지우씨의 영입은 올해 올리브나인이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한류 시장’의 업그레이드에 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라고 새 식구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올리브나인에는 현재 신현준, 채림, 오윤아, 강성연, 오윤아, 정태우, 김진수, 문천식 등과 자회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 장서희, 이미숙, 데니스오, 재희 등이 소속돼 있다.
최지우는 현재 5월 12일 방송 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에어시티’에서 배우 이정재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에어시티’는 이미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 겸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덴츠에 선 수출된 상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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