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둘째아기를 출산한 변정수는 6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출 이은지, 정연애)에 출연해 자신만의 개성만점 육아법을 공개한다.
9년만에 둘째를 얻은 변정수는 “첫째 키울 때랑 느낌이 또 다르다”며 “둘째 정원이의 모든 것이 신기하다”고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이날 변정수는 아이가 하루에 얼마 정도 우유를 먹는지 똥은 언제 쌌는지 정리한 육아일지를 공개하면서 아이에게 우유를 더 먹이거나 덜 먹이게 되는 일이 없고 아이의 건강상태도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강력 추천했다.
매일 성장점을 자극하는 베이비 마사지로 아이와 스킨쉽을 나누는 변정수는 “엄마의 따뜻한 체온과 함께 아이에게 사랑이 그대로 전달돼 정서에도 좋다”며 “꼬박꼬박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홉 살 터울의 동생을 향한 첫째 채원이의 질투퍼레이드도 공개된다.
'뱃속의 동생이 더 예쁘게 태어나면 어떻게 해?'라는 엄마의 질문에 엉엉 울 정도로 질투가 심했던 채원이는 동생 이불 덮어주라는 말에 '꽁꽁 묶어라~' 노래 부르며 이불로 동생을 누르기도 하고, 동생과 같은 침대에 누워 발로 동생을 쿡쿡 찌르고 다리를 동생 배에 척 올리는 일이 다반사.
변정수는 “동생이 더 예쁘다고 하면 난리가 난다”고 혀를 내두렀고 남편 용운씨는 “채원이가 있으면 정원이를 잘 안아 주지 않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변정수의 알콩달콩 육아일기는 6일 아침에 공개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화보]패셔니스타 변정수의 ‘엘라호야’ 두 번째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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