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결혼한다…6세 연상 사업가와

영화배우 전도연(34·사진)이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 강모(40) 씨와 결혼한다.

전도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5일 “전도연이 조용히 결혼을 치르고 싶어해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척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결혼식 날짜와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주변에서는 3월 중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강 씨는 미국 유학을 다녀온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전도연은 1989년 학생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접속’(1997), ‘약속’(1998), ‘너는 내 운명’(2005) 등의 영화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현재 개봉 예정인 영화 ‘밀양’ 촬영을 마친 상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