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출신인 법전 종정은 1939년 전남 영광 불갑사와 1948년 장성 백양사에서 각각 사미계와 비구계를 받았다. 또 1949년 성철 스님 등이 주도한 봉암사 결사에 참여했으며 해인사 주지와 방장, 조계종 총무원장과 원로회의 의장 등을 지냈다. 1996년 해인총림 방장으로 추대되어 현재 해인사 퇴설당에 주석하고 있다.
조계종 측은 “법전 큰스님은 봉암사 결사에 참여한 이래 여러 선원에서 50안거를 성만한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승”이라고 밝혔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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