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7년 3월 17일 03시 00분


◇지하철(아사다 지로 지음·문학동네)=‘철도원’의 작가 아사다 지로의 장편. 속옷회사 영업사원인 신지는 지하철을 탔다가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체험한다. 자살한 형도, 유년 시절의 아버지도 만나면서 신지는 갈등을 겪던 가족과 차츰 화해한다. 9500원.

◇마지막 토론(짐 레러 지음·랜덤하우스)=미국 PBS 앵커 짐 레러의 장편. 대통령선거를 8일 앞두고 TV토론이 열린다. 대중적인 인기는 높지만 백인 우월주의자인 공화당 후보 메레디스는 그를 파멸시킬 만한 정보를 입수한 패널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다. 1만2000원.

◇인생4계(안정효 지음·황금시간)=소설가 안정효 씨의 산문집. 낚시 경력 35년인 안 씨가 낚시에 관한 단상과 함께 직접 그린 삽화 100여 컷을 실었다. 물가에서 시간을 보낼 때 과거에 잘못했던 일, 미안했던 일을 떠올리고 성찰하는 즐거움이 크다고 전한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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