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예술고교에 재학 중인 송바른(17·그레이스 송) 양. 지난달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식 오디션을 치러 20일 학교 측으로부터 올 가을학기 입학허가를 받았다.
1951년 설립된 줄리어드 무용원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세계에서 남녀 각각 8명씩 모두 16명만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송양은 "졸업 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양은 송구선(46·신한은행 캘리포니아지역 본부장)씨와 조진희(43) 씨 부부의 1남1녀 중 장녀. 1996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송양은 11세 때 발레를 시작해 발레계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연합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