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입력 2007년 3월 30일 02시 59분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소찬휘 콘서트

①31일 오후 7시 반 ②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새천년홀(02-723-7291) ③5만5000∼6만6000원 ④가수 소찬휘의 8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새 앨범 타이틀곡 ‘엄마’를 비롯해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티어스’ 등 과거 히트곡 열창.

허클베리핀 콘서트-2007 봄의 피로

①31일 오후 7시 반 ②서울 서교동 클럽 타 (02-6082-7006) ③2만 원 ④이기용(보컬 기타), 이소영(보컬 기타), 김윤태(드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밴드 허클베리핀의 클럽 콘서트. 최근 발매한 싱글 음반 수록곡 그들이 간다 , 낯선 두 형제 등과 함께 새 앨범 수록곡 연주.

뉴 트롤스 내한 공연

①4월 4,5일 오후 8시 ②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02-2005-0114) ③3만∼7만 원 ④이탈리아 출신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뉴 트롤스의 첫 내한 공연. 전성기 시절 멤버인 비토리오 데 스칼치, 니코 디 팔로와 드러머 알피오 비탄차가 국내 15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 히트곡 아다지오, 렛 잇 비 미 등 연주.

세븐 콘서트-747(세븐 포 세븐)

①4월 7일 오후 7시 ②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02-3446-3225) ③4만4000∼5만5000원 ④가수 세븐의 2007년 콘서트. 지난해 말 발표한 4집 ‘라라라’ 를 비롯해 ‘난 알아요’, ‘열정’, ‘와줘’ 등 히트곡 열창.

■ PERFORMANCE

쓰릴미

①5월 13일까지 ②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02-501-7888) ③3만∼4만 원 ④미국에서 있었던 실제 유괴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소극장 뮤지컬. 90분 동안 두 배우가 19세부터 54세까지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는 2인 뮤지컬. 류정한 김무열 등 출연.

댄서의 순정

①7월 1일까지 ②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02-3446-3034) ③5만 원 ④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무비컬’의 시험대에 오르는 첫 작품. 문근영이 주연했던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여주인공은 S.E.S의 유진과 양소민의 더블 캐스팅.

황색여관

①4월 8일까지 ②서울 남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2280-4115) ③2만∼3만 원 ④매일 손님이 죽어 나가는 황색여관. 탐욕스러운 주인 부부는 떠나려는 주방장과 처제에게 아침까지 손님 중 한 사람이라도 살아 있다면 여관 운영권을 넘겨주겠다고 약속한다. 오늘날 한국사회를 우화적으로 풍자한 연극.

인류 최초의 키스

①4월 15일까지 ②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1544-5955) ③2만∼5만 원 ④지금은 사라진 청송보호감호소를 배경으로 ‘보호감호제’를 소재로 한 사회성 짙은 코미디. 2001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연극. 김광보 연출. 정규수, 김준배, 윤기원 등 출연

■ CLASSIC

오페라 ‘아이다’

①30일∼4월 2일 오후 7시 반(평일), 4시(주말) ②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6-5282) ③1만∼15만 원 ④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 연출 디터 케기, 지휘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 아이다(하스미크 파피안, 김세아), 라다메스(신동원, 이동현), 암네리스(테아 데무리슈빌리, 양송미) 등.

가산 정재국 ‘50년 외길 피리소리’

①4월 5일 오후 7시 반 ②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02-746-9748) ③무료 ④중요무형문화재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보유자인 정재국(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 명인의 피리인생 50년 기념공연. 대취타, 피리독주 상령산, 세피리제주, 당피리 합주, 정재국류 산조 등.

2007 교향악축제

①4월 1∼23일 오후 8시(일 오후 4시) ②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③1만∼3만 원 ④1일 부천필하모닉(지휘 임헌정), 2일 서울시향(지휘 원경수), 3일 대구시향(지휘 이현세), 4일 전주시향(지휘 김용윤), 5일 KBS교향악단(지휘 장윤성), 6일 포항시향(지휘 박성완) 등.

해피바순 창단연주

①4월 3일 오후 7시 반 ②서울 세종체임버홀(02-583-6295) ③전석 2만 원 ④다섯 명의 바순연주자(김충배, 김홍진, 박대진, 조용석, Bao Ahn)로 구성된 바순앙상블. 크로스오버, 재즈, 팝, 국악 등과 함께 하는 바순 연주.

■ EXHIBITION

화화(花畵) 육십

①4월 4∼13일 ②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 예맥(02-720-9912) ③무료 ④원로 화가 이경순 씨의 16회 작품전. 한국 구상화단의 1세대 여성 작가로 손꼽히는 이 씨는 팔순에도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2003년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로 작업실을 옮긴 뒤 작가가 애정을 쏟은 들꽃 정물 ‘창가의 버들강아지’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매기와 제리’

①6월 9일까지 ②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 ③초등학생∼대학생 3000원, 어른 5000원 ④아날로그 합성 사진의 거장으로 불리는 제리 율스먼과 그의 아내이자 디지털 합성 작가로 인정받는 매기 테일러의 부부전. 율스먼은 초현실주의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의 작품을, 테일러는 디지털 포토 콜라주로 초현실 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영배 전

①4월 10일까지 ②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02-720-1524) ③무료 ④학고재 재개관 기념전. 파리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흑과 백, 두 가지 색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흰색으로 바탕을 만든 뒤 그 위에 검은색의 기호들을 마치 일필휘지의 서체를 펼치듯 생동감 있게 그려 나간다. 검은색은 숯에서 추출한 물감을 사용한다.


유근택 전

①4월 10일까지 ②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화랑(02-733-5877) ③무료 ④‘삶의 피부-나를 구성하고 있는 사선 위의 드로잉들’ 연작 등 30여 점의 신작을 보인다. 일상에서 흔한 여러 개의 소재를 하나의 화면에 배치해 ‘낯설게 하기’를 시도한 작품들이다. 주제나 소재가 다채로운 전시작들이 작가의 거침없는 상상력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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