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회째인 이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교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열린다.
학생 4개부와 어머니부로 나눠 문예 기량을 겨룬다. 학생은 학교 추천을 받아 재단 사무국에 참가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주부는 행사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5000여 명이 참가하게 되며, 비가 오더라도 행사는 진행된다.
300여 명의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고등부 3위 이상 입상자에게는 일부 대학의 특별전형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새얼문화재단이 발행하는 ‘새얼문예지’에 실린다.
소설가 김원일, 이원규 씨와 시인 고은, 김용택 씨가 행사장에서 문예 지도를 할 예정이다.
1986년 시작된 새얼 백일장에는 그동안 학생 6만6000여 명과 주부 1만여 명이 참가했다. 032-885-3611∼4
인천=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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