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제도를 둘러싼 이론과 논쟁의 역사를 만화를 곁들여 쉽게 풀어냈다.
소유는 경제사상사를 꿰뚫는 핵심 주제. 모든 것을 공유할지, 사적 소유를 인정할지, 사적 소유를 인정한다면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2000년 역사 내내 논란이 돼 왔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루소, 로크, 마르크스 등으로 이어지는 소유논쟁을 담았다.
책이 다루는 내용은 무겁지만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등 사례에 빗대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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