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의 시’ 26권 재출간

  • 입력 2007년 4월 27일 03시 02분


민음사의 시집 시리즈 ‘민음의 시’ 26권이 재출간됐다. 1990년대 이후 인쇄와 조판 형태가 바뀌면서 여러 권이 절판된 것을 문단 안팎의 요청으로 복간하기로 했다고 민음사가 밝혔다. 이 시리즈에는 고은 시인이 농민 사회로 들어가 농촌 문제를 고민하면서 쓴 ‘전원 시편’, 1980년대 지식인의 고뇌를 담은 김영승 씨의 ‘반성’, 삶의 덧없음을 노래한 이진명 씨의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등이 수록됐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