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는 1일 일반 영화표 가격(7000원)보다 최고 14배나 비싼 초고가 영화관 '씨네 드 쉐프'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 건물(지하)에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3만원짜리 CGV 골드클래스관의 티켓보다 3배 넘게 비싼 가격이다.
CJ CGV측은 일반 의자 좌석 보다 70배나 비싼 고급 좌석, 바닥에도 스피커를 설치한 360도 입체음향시스템, 일반 스크린의 3배 크기에 표면 반사율이 20% 좋은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고급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세트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극장의 티켓 가격은 평일 낮 6만원, 평일 저녁과 주말 낮 8만원, 주말 저녁 10만원이다. 객석은 모두 30석이다.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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