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 입력 2007년 5월 12일 03시 01분


◇ 맨스필드 파크(제인 오스틴 지음·현대문화)=‘오만과 편견’으로 유명한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부유한 친척 집에 살게 된 패니는 꿈과 감수성을 나눌 수 있는 남자 에드먼드를 만나면서 생기 있는 여성으로 성장한다. 전 2권 각권 1만 원.

◇ 존 레논을 믿지 마라(가타야마 교이치 지음·북폴리오)=우상 존 레넌이 사망한 1980년, 남자는 오래된 연인과 이별을 고했다. 어느 날 존 레넌의 환영이 남자 앞에 나타나 아픈 내면을 솔직하게 보여 준다. 청춘의 상실과 고독을 주제로 한 장편소설. 8500원.

◇ 석류나무 그늘 아래(타리크 알리 지음·미래M&B)=한 이슬람 귀족 가문을 중심으로 스페인 내 무어인의 역사가 무너져 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 온화한 가장 우마르와 혈기왕성한 큰아들 주하이르, 열정적인 둘째딸 힌드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1만3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