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최고 에피소드는 ‘카리스마 민호편’

  • 입력 2007년 5월 16일 16시 16분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소개된 120편의 에피소드중 가장 코믹했던 이야기로 ‘카리스마 민호’편이 꼽혔다.

이어 2위는 일흔이 넘은 중견탤런트 이순재에게 치명(?)적인 별명을 안겨 준 ‘야동순재’편이, 3위는 유미로부터 ‘머슴 같다’는 말을 들은후 분노하는 김범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분노범’편이 각각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젊은 누리꾼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가 ‘거침없이 하이킥 갤러리’이용자 1,99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얻은 것이다. 투표 방식은 보기로 제시된 15개의 에피소드 가운데 3개의 문항을 선택하는 방법.

총 투표참여자중 9.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카리스마 민호’편은 곱상한 외모의 민호가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에피소드로 탤런트 김혜성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가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 5.1%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야동순재’편은 성인동영상을 즐기는 이순재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 누리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한편 이 시트콤을 통해‘꽈당 민정’이라는 애칭을 얻은 서민정은 ‘토끼 민정’ ‘무등민정-민용에게 고백’등 2편을 나란히 5,6위에 올려놓았다.

(사진설명=디시인사이드의 ‘거침없이 하이킥’갤러리 이용자들이 최고의 코믹 에피소드 1,2위로 선정한 ‘카리스마 민호’편(위)와 ‘야동순재’편.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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