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시간과 교통비를 들여 먼 곳까지 쇼핑을 떠났다면 적어도 본전은 찾아야 한다.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을 100배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인포메이션 센터를 활용하자
여주 프리미엄아웃렛의 콘셉트는 쇼핑 테마파크다. 외식, 놀거리, 쇼핑센터가 혼합된 형태다. 먼저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지도를 챙긴다. 쇼핑 목적에 따라 어떤 브랜드 매장을 돌 것인지 계획을 짜고 움직이는 게 효율적이다.
개장 초기에는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먼저 확인하고 남보다 빨리 움직이는 게 유리하다. 아웃렛은 재고를 파는 곳이다. 한 번 팔린 상품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 교통체증을 피해서
영동고속도로는 주말과 휴일이면 고질적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다. 시내 백화점도 세일 기간에는 주변 교통이 마비되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 생기는 아웃렛은 체증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오전. 직장인들은 금요일 밤에 떠나는 ‘아웃렛 도깨비 여행’도 괜찮다.
○ VIP 패스포트 회원을 노려라
하루 구매액이 100만 원 이상이 되면 VIP 패스포트가 발급된다. VIP 패스포트는 미국 뉴욕 교외의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아웃렛’,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데저트힐스 프리미엄아웃렛’ 등 첼시의 전 세계 프리미엄아웃렛에서 통용된다. 회원이 되면 여주 쌀밥정식집, 피닉스파크, 오크밸리, 파크 하얏트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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