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배거(Ten Bagger·10루타)란 주식 투자의 달인 피터 린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투자자들이 바라는 ‘꿈의 수익률’을 가리키는 말. 과거 펀드매니저 시절 투자원금의 15배 수익을 올려 텐 배거 기록을 갖고 있는 저자는 인수합병(M&A)의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인수해 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텐 배거 전략’을 일러 준다. 기업은 M&A를 성장에 필요한 시스템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단타 수익 위주의 투자가 아닌 ‘가치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나아가 대한민국이 ‘텐 배거’를 거두려면 인재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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