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전도연·김정은 진정한 배우” 극찬

‘거침없이 하이킥’의 ‘깐깐 할아버지’ 이순재가 배우 전도연과 김정은을 칭찬하고 나섰다.

이순재는 오는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케이블TV ‘박철 쇼’에 출연해 젊은 배우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순재는 MC 박철의 ‘칭찬할 만한 후배 배우들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배우 전도연과 김정을 꼽은 것.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둘에게 있어서는 올림픽 금메달 이상의 가치일 것”이라며 “영화는 단순히 관객 수 만으로 평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예술적 평가가 공존했을 때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도연을 평가했다.

이어 SBS 드라마 ‘루루공주’에서 딸로 출연한 김정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일 밤을 새는 강행군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당시 “이봐 정은이~ 자네 평생해. 돈 버는 것으로 말고 배우로서 평생해”라고 후배연기자를 아끼는 감정을 전했다.

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손자로 출연하고 있는 ‘윤호’ 정일우에 대해서도 격려를 했다. “화법에 부족한 면이 있어 발성 훈련과 대사공부에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스스로 열심히 자신의 부족한 면을 극복하려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손자뻘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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