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인문 교양

◇로마 황제의 발견(이바르 리스너 지음·살림)=어머니를 살해한 황제 네로와 미소년을 사랑한 황제 하드리아누스 등 로마 황제들의 숨은 진실을 펼쳐 냈다. 고대 사가들의 자료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더했다. 1만5000원.

◇논어의 인생박물지(동리자 엮음·파라북스)=논어의 현실적 의미를 인격 수양과 처세 성공 윤리 등의 주제로 나눠 설명했다. 원전을 재해석하고 중국 역사의 일화를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1만6000원.

◇심경으로 깨닫는 인생행복(동방문예 지음·다산미디어)=심경은 석가모니가 큰 깨달음을 얻은 뒤에 처음 쓴 글로, 불교의 핵심이 담겨 있다. 심경의 구절을 해석하고 이를 활용할 방법을 소개했다. 1만2000원.

◇데카르트의 비밀 노트(아미르 D 악젤 지음·한겨레출판)=철학자 데카르트의 삶을 소설처럼 풀어냈다. 계산기를 발명한 수학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는 데카르트가 죽은 후 찾아낸 비밀노트에서 데카르트의 진실을 본다.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