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 교양

◇ 유방(사타케 야스히코 지음·이산)=유방의 탄생부터 성장기를 거쳐 최대의 라이벌 항우를 물리치고 한(漢) 제국을 건설하기까지의 과정을 당시 역사와 맞물려 가면서 깊이 있게 그려낸 역사서. 2만5000원.

◇ 트라우마(주디스 허먼 지음·플래닛)=‘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불리는 트라우마. 이것을 인간 해방의 역사라는 정치적 도덕적 문제로 전환해 새로운 시각에서 들여다보았다. 1만6000원.

◇ 홀리피플(유재건 외·세계영상선교센터 엮음)=박세직, 송자, 장상. 정근모 씨 등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로 분류되는 기독교인 23명의 얘기를 묶었다. 이들이 말하는 신앙과 하나님, 쉽지 않았던 인생살이의 애환 등. 1만5000원.

◇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고규홍 지음·터치아트)=국내 곳곳에 있는 노거수 260그루를 소개한 나무 여행 답사기. 노거수의 생물학적 특징, 역사적 의미와 각종 사연 등을 한데 묶어 소개했다. 1만5000원.

◇ 패거리 문화의 해악(김상훈 지음·세종출판사)=부산일보 사장을 지낸 저자가 세상에 던지는 쓴소리. 정치인 경제인 관료인 문학인 연예인 교수 종교계 등에 만연한 우리 사회의 패거리 문화를 비판했다.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