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교양

◇간디 자서전-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간디 지음·문예출판사)=끊임없이 반성하고 진실을 추구한 간디의 자서전 영역본(1940년판)을 영남대 법학과 박홍규 교수가 새롭게 번역했다. 인간으로서 간디의 모습이 재조명된다. 1만6000원.

◇우리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원한다(유시주 지음·창비)=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의 ‘우리시대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1권. 신문기자에서 이주노동자까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시민 30명을 심층면접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분석했다. 1만5000원.

◇서양사(안병직 외 지음·책세상)=‘한국 지식지형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국내 서양사학자들이 최근 10여 년간 발표한 논문 중 주목할 만한 것들을 모았다. 이미지와 상징에서 역사를 읽어내는 최근 유럽학계의 연구 경향을 반영한 논문까지 수록했다. 2만9000원.

◇정신분석의 은밀한 시선-라캉의 카우치에서 영화 읽기(박시성 지음·효형출판)=인간의 욕망과 무의식이 말을 통해 나타난다고 주장한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쓴 정신과 교수의 영화비평집.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