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엄정화의 아역으로 출연한 슈가 박수진을 상대로 프로포즈 하는 상대남으로 출연한 것.
‘칼잡이 오수정’은 MBC ‘12월의 열대야’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엄정화와 ‘환상의 커플’로 인기를 끈 오지호가 주연을 맡은 작품.
연애는 불같이 하지만 막상 결혼 앞에서는 철저하게 계산적인 노처녀 엄정화(오수정 역)와 사랑의 배신으로 킹카가 된 오지호(고만수 역)의 요절복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칼잡이 오수정’에 카메오 출연한 김동범은 “잠깐 출연하는 카메오역이지만 장기인 춤과 코믹연기를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면서 “평소 좋아했던 박수진 누나와의 촬영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범은 안경 낀 모습과 쳐진 눈 하얀 피부에 코믹한 이미지가 유재석을 닮아 화제가 됐었다. 김동범은 현재 KBS 성장드라마 ‘최강 울 엄마’에서 주인공 진원(최강 역)의 친구이자 코믹한 학급 부반장 강동범역으로 출연중에 있다.
‘칼잡이 오수정’은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불량커플’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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