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소개 책 2권 출간

  • 입력 2007년 7월 12일 03시 00분


‘대형 엔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꾀돌이’ 이영표(토트넘 홋스퍼)의 맹활약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잘 살펴볼 수 있는 책 2권이 나왔다.

먼저 영국 축구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미크와 톰 티렐이 지은 ‘알렉스 퍼거슨, 열정의 화신’. 이 책은 ‘술주정뱅이 구단’으로 불렸던 맨체스터를 최강 구단으로 올려놓은 퍼거슨 감독의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

또 하나는 국내 전현직 축구기자 4명이 공동으로 엮은 ‘프리미어리그로 떠나다’. 이 책은 ‘앙니’와 ‘룬희’라는 가상의 대학생 명예기자를 앞세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를 인터뷰하고 프리미어리그의 유래와 스타들을 조명하며 사회 문화적 관점 등 다양한 각도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분석했다. 영국 여행을 계획하는 팬들을 위해 각 지방의 축구장 가는 길과 기차 예약, 민박 등 여행 정보도 담았다. 두 권 모두 ‘미래를소유한사람들’이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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