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은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줄기 모양에 따라 직립성과 덩굴성 품종으로 나눌 수 있다.
알이 굵고 보랏빛 무늬가 있는 호랑이콩과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제비콩은 덩굴성 품종으로 줄콩 또는 울타리콩으로 불린다.
일반 강낭콩과 보라강낭콩(조선콩)은 직립성 품종으로 분류된다.
▶가격 요즘 서울 가락시장에는 충청 지역(공주 음성), 경기 지역(여주 이천), 강원 지역(홍천)에서 생산된 강낭콩이 많이 들어온다. 4kg 기준으로 호랑이콩은 9000원, 일반 강낭콩과 보라강낭콩은 각각 4000원, 제비콩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르는 법 꼬투리가 마르지 않고 촉촉한 것이 신선하다. 또 꼬투리 속 알이 윤기가 있고 모양이 일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TIP 꼬투리째 냉장 보관하는 것은 짧은 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장기 보관하려면 꼬투리를 벗기고 알을 살짝 데쳐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콩은 인이 많이 함유돼 있어 치즈나 멸치 등 칼슘이 많은 식품과 같이 먹으면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준규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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