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순(74) 명창의 심야판소리 ‘춘향가’가 11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2007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성 명창은 김나영 김명자 김태희 이승민 씨 등 제자들과 함께 강산제의 계보를 잇는 보성소리 ‘춘향가’를 5시간 동안 완창할 예정이다. 고수는 정화영 조용수 씨. 성 명창은 1968년 전국명창대회 우승, 1978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부문 장원, 1982년 KBS국악대상을 수상했으며 1991년 ‘심청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전석 2만 원. 02-228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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