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갯벌 올림픽은 전남도가 펼치는 신나는 여름축제다. 증도를 선택한 이유. 갯벌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아름다운 섬이기 때문. 국내 최대규모(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7% 차지)의 염전(태평염전), 거대한 갯벌이 발달했다. 우전해수욕장은 그 갯벌의 끝. 모래밭과 갯벌을 두루 갖춘 특별한 곳이다.
갯벌 위로 놓인 짱뚱어 다리(길이 470m), 갯벌생태전시관은 증도의 또 다른 명물. 짱뚱어 다리는 개흙을 묻히지 않고도 갯벌의 중심에서 짱뚱어 등 갯벌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인기다. 광대한 소금밭과 길게 늘어선 낡은 소금창고(60여 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조. 국내 어떤 섬에서도 볼 수 없는 증도만의 풍광이다.
:제2회 섬 갯벌 올림픽 축제:
◇숙박 ▽엘도라도 리조트=축제 중 사우나 찜질방을 숙박시설로 제공. www.eldoradoresort.co.kr, 02-3288-6000(예약) ▽텐트=몽골텐트(100동) 일반텐트(300동) 제공. 문의 증도면사무소 (061-240-8602)
◇교통=지도읍(신안군) 지신개 나루∼카페리∼증도 ▽찾아가기 △손수 운전=서해안고속도로∼무안 나들목∼국도1호선∼용산 삼거리(무안)∼지방도 60호선(지도 현경)∼현경 삼거리∼국도 24호선∼수암교차로(지도)∼지도읍내 사거리∼지방도805호선(증도)∼연륙교∼사옥도∼지신개.
신안=조성하 여행전문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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