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화가 박태옥 씨의 개인전 ‘박태옥 화백의 그림을 만나다’가 31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여인들의 초상, 하늘로 비상하는 선인(仙人), 웅장한 스케일의 산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애환과 미래의 희망을 표현했다. 02-778-1026
■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스리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감정디자인전-I design’(사진)이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호미술관에서 9월 9일까지 열린다. 기쁨 슬픔 사랑 분노 등을 테마로 정해 그 상태를 테스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8월 4일과 15일엔 아동 심리와 독서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된다. 02-720-5114
■ 이상과 현실이 뒤섞인 세상, 그 속에서 왜곡되는 개인과 사회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진을 만난다. 8월 1∼1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백승우 씨의 사진전 ‘Real World’(사진). 한국 아파트를 배경으로 서 있는 피사의 사탑과 에펠탑, 뉴욕의 바닷가에 떠 있는 거북선 등 공존할 수 없는 대상을 합성함으로써 서구 중심의 일상 문화를 반성하게 한다.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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