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탈모로 빡빡머리…‘DOC와 춤을’ 내 얘기”

  • 입력 2007년 7월 31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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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반 제작자로 나선 가수 DJ.DOC의 리더 이하늘이 케이블 채널 YTN STAR ‘서세원의 生쇼 시즌 2’에 출연해 연일 솔직 파격 입담을 펼쳤다.

이하늘은 최근 녹화에서 '머리가 빠져서 아예 머리를 밀어버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입니까?'라고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짧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32살 때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해서 아예 머리를 밀어 버렸다”고 고백해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빡빡 머리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더불어 '보톡스 성형 의혹'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시인했다.

이하늘은 “정말 얼떨결이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선배 가수와 당시 여자친구가 보톡스를 권유해 4-5년 전쯤 시술 받은 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콤플렉스였던 이마 주름이 신경 쓰였던 터라 큰 맘 먹고 시술을 받았다"는 그는 "의사가 시술 후 ‘이마를 만지면 안 된다’고 말해 멤버들에게 이마 근처엔 손도 얼씬대지 못하게 하며 예민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하늘은 “‘DOC와 춤을’ 노래 가사는 내 이야기”라며 “노래 가사처럼 스스로 콤플렉스를 만들기 보단 내 자신에게 당당하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실크 의상을 입은 여성에 끌린다, 정재용의 숨겨진 뒷얘기를 폭로한 이하늘의 '거침없는 입담'은 2일 오후 1시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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