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은은 함께 출연하는 유준상의 캐릭터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극중 김성은은 유준상을 짝사랑한다.
김성은은 “극중 상원(유준상 분)이 제 이상형이에요. 학생들에게는 정직한 선생님이자 민주(하희라 분)와 수진에게는 매우 자상하잖아요. 게다가 선한 인상에 해맑게 웃는 사람이 좋은데 그것도 딱 들어맞는 것 같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자신의 일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고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날에도 마냥 기댈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제 이상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애정관을 묻는 질문에 “사랑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그런 면에서 극중 한수진은 저랑 비슷한 점이 많다. 두 눈으로 상원과 민주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서도 ‘아무 사이도 아니다’는 말에 철썩같이 상원을 믿는다. 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믿는 사람에게 속게 되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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