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기법이나 거푸집 이용 기법으로 창작한 이색 작품을 만난다. 9월 2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갤러리에서 열리는 ‘이탈’. 건축 현장에서 쓰이는 거푸집을 이용해 현대 도시를 성찰한 김상균 씨의 작품, 판화 기법을 이용해 개인의 정체성을 되돌아본 김영훈 씨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02-2230-6629
■ 아담한 소품도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미앤투스갤러리에서 17일까지 열린다.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 키네틱 아트의 창시자 알렉산더 콜더, 폐품 조각가 존 체임벌린 등의 소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02-511-7305
■ 필리핀의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라리오서울에서 열리는 특별전 ‘레슬리 드 챠베즈’. 29세의 젊은 작가 레슬리는 강렬한 원색과 고도의 상징을 이용해 모국 필리핀의 굴곡진 근현대사를 표현했다. 미술과 역사 정치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02-723-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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