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그동안 뭐했나 ‘M’ 오늘 첫공개

올 초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목소리’ 출연 이후 감감무소식이었던 톱스타 강동원의 신작 ‘M’(제작 프로덕션M)이 베일에 싸여있던 모습을 20일 오늘 처음 오픈한다.

‘형사 Duelist’에 이어 이명세 감독과 강동원이 두 번째로 만나 화제를 모은 ‘M’은 그 동안 간단한 시놉시스와 세 주인공 강동원 이연희 공효진이 등장한 몇 장의 스틸만 공개됐을 뿐 영화에 관한 사항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다. 그리고 지난 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

홍보사측은 “8월 20일은 극중 민우(강동원)가 첫사랑(이연희)을 처음 만난 날인 동시에 갑자기 사라졌던 그녀가 11년 후 다시 나타나는 날”이라며 “영화 속 특별한 의미를 가진 8월 20일을 M-day로 정하고 티저 제작물을 공개해 실체를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미스터리(Mystery)’, 메모리(Memory)’, ‘미스틱(Mystic)’을 의미하는 ‘M’은 세련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라진 기억에 관한 사랑 이야기. 10월 26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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