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인문·교양

◇친구와의 서신교환선(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나남)=러시아 문학에 사실주의를 불어넣은 작가 고골의 서신과 문학평론집. 시 소설 연극 회화와 교회 성직자 관료제 농노제 사법제 등 당시 러시아 사회에 보내는 작가의 생각을 담았다. 2만 원.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이덕일 외 지음·역사의아침)=고구려가 건국 초기부터 복속과 연합을 적절히 활용한 자주적 외교술을 펼치는 과정, 독자적인 천하관, 고분벽화에 나타난 고구려인의 사상과 풍속 등을 소개했다. 1만6500원.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이용대 지음·마운틴북스)=마운틴북스는 산악 전문 출판 브랜드. 알피니즘의 태동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200년 등반 역사와 등반가들의 도전을 담았다. 근대 등산 초기의 사진 등 희귀 사진 200여 점을 실었다. 3만 원.

◇보면서 즐기는 클래식 감상실(진회숙 지음·웅진지식하우스)=클래식 입문자들이 한 번쯤 갖게 되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클래식 소개서. 최고 클래식 DVD를 골라 소개하고 명연주자들의 연주 장면을 함께 실었다.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