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은 ‘제1회 국제 윤이상 음악상’의 대상 수상자로 중국 작곡가 왕린(31)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금은 2만 달러. 2위에 해당하는 ‘BMW 특별상’은 말레이시아 작곡가 총 키용 씨에게 돌아갔다. 이 음악상은 작곡가 고(故) 윤이상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23개국에서 91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