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신정아 씨 허위 학력 사건을 둘러싼 일부 언론의 보도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조계종 총무원의 한 관계자는 19일 △변양균 씨의 지원을 받은 사찰이 신 씨에게 리베이트를 줬다 △변 씨가 머문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 임차료의 불교계 지원 의혹 등의 기사를 일일이 열거하며 “법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찰에서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사법처리하면 된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침소봉대해 불교계 전체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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