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특징은 묵직한 주제와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정신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올해부터 작품 제작 방식을 디지털 카툰과 디지털 캐리커처로 한정해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작품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기존 작가층보다는 고등학생 등 젊은 창작자들의 응모가 대거 늘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가작 등 모두 43명이 수상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협찬하는 이번 공모전은 1997년 시작돼 참신한 신인 만화가를 발굴하는 등 국내 만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을 ‘동아·LG 국제디지털카툰 공모전’으로 이름을 바꿔 진행했다.
2007 동아·LG 국제디지털카툰 공모전의 개막식 겸 시상식은 10월 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10월 6∼14일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입장료 초등학생 1000원, 중고등학생 2000원, 성인 3000원.
○심사위원
△신명환(한국카툰협회 부회장) △강진숙(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전시팀장) △모해규(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 교수) △박진현(계원조형예술대 멀티디자인과 교수) △최남진(동아일보 화백)
○ 캐리커처부문
△금상: 백이현(한국)
△은상: 김도형(한국)
△동상: 드라간 스토야노비치(세르비아) 부펜드라 싱(인도)
△장려상: 크리스토 코마르니츠키(불가리아) 정종인 김동영 배중열 김도현 신대성 안호성 이대열 박근용 윤대중(이상 한국)
※가작은 www.dcartoon.co.kr에서 확인
○ 카툰부문
△대상: 게오르게 마테이(루마니아)
△금상: 올레크(러시아)
△은상: 홍성일(한국)
△동상: 김유석 오영식(이상 한국)
△장려상: 오메르(터키) 일리아 카츠(이스라엘) 토마시 볼로신(폴란드) 페즈만(이란) 라미로 사르도야 산체스(쿠바) 발렌틴 게오르기에프(불가리아) 모하마드 알리 할라지(이란) 김성필 안호성 이지윤(이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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