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동아·LG 국제디지털 카툰 공모전]‘디지털의 힘’ 정치와 선거에 웃음을 꽂다

  • 입력 2007년 9월 23일 03시 01분


‘2007 동아·LG 국제디지털카툰 공모전’은 ‘선거’(카툰 부문)와 ‘정치인’(캐리커처 부문)을 주제로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15일간 접수된 전 세계 143명 작가의 작품 500점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묵직한 주제와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정신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올해부터 작품 제작 방식을 디지털 카툰과 디지털 캐리커처로 한정해 각종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작품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기존 작가층보다는 고등학생 등 젊은 창작자들의 응모가 대거 늘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가작 등 모두 43명이 수상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협찬하는 이번 공모전은 1997년 시작돼 참신한 신인 만화가를 발굴하는 등 국내 만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을 ‘동아·LG 국제디지털카툰 공모전’으로 이름을 바꿔 진행했다.

2007 동아·LG 국제디지털카툰 공모전의 개막식 겸 시상식은 10월 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10월 6∼14일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입장료 초등학생 1000원, 중고등학생 2000원, 성인 3000원.

○심사위원

△신명환(한국카툰협회 부회장) △강진숙(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전시팀장) △모해규(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 교수) △박진현(계원조형예술대 멀티디자인과 교수) △최남진(동아일보 화백)

○ 캐리커처부문

△금상: 백이현(한국)

△은상: 김도형(한국)

△동상: 드라간 스토야노비치(세르비아) 부펜드라 싱(인도)

△장려상: 크리스토 코마르니츠키(불가리아) 정종인 김동영 배중열 김도현 신대성 안호성 이대열 박근용 윤대중(이상 한국)

※가작은 www.dcartoon.co.kr에서 확인

○ 카툰부문

△대상: 게오르게 마테이(루마니아)

△금상: 올레크(러시아)

△은상: 홍성일(한국)

△동상: 김유석 오영식(이상 한국)

△장려상: 오메르(터키) 일리아 카츠(이스라엘) 토마시 볼로신(폴란드) 페즈만(이란) 라미로 사르도야 산체스(쿠바) 발렌틴 게오르기에프(불가리아) 모하마드 알리 할라지(이란) 김성필 안호성 이지윤(이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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