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욕실 만들기]이번 주 수상자는 이미애 씨

  • 입력 2007년 9월 28일 03시 06분


욕실 퀴퀴한 냄새는 쌀뜨물로 없애요

욕실에서 퀴퀴한 냄새가 끊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공간인 데다 하수구와 양변기 등에서 냄새가 퍼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 쌀뜨물 발효액으로 욕실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쌀을 씻고 난 뒤 그냥 버리기 마련인 쌀뜨물을 1.5L 페트병에 5cm 정도의 여유만 남겨 두고 가득 담습니다. 여기에 설탕과 소금을 작은 찻숟가락으로 1스푼가량 넣은 뒤 며칠 동안 가만히 둡니다. 시큼한 막걸리 냄새가 나면 발효액이 완성된 것입니다. 이때 계핏가루를 한 스푼 넣어 주면 계피향이 나서 더욱 좋습니다.

쌀뜨물 발효액을 냄새나는 곳에 뿌려 줍니다. 욕실 하수구와 화장실 양변기에 적당량을 부어 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악취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욕실 바닥에 뿌리고 솔이나 수세미로 닦아도 좋더군요.(이미애·인천 부평구 삼곡동)

약 3개월 동안 욕실을 가꾸는 유익한 아이디어를 보내 주신 분께 각 50만 원 상당의 욕실 용품을 선물했던 ‘건강한 욕실 만들기’ 행사를 종료합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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