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고대사’ 국제학술대회 3일간 러 블라디보스토크서

  • 입력 2007년 10월 1일 03시 00분


고려학술문화재단(대표 장치혁)이 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대에서 한국과 북한, 러시아 학자가 참가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주제는 ‘동북아시아 국가의 고대사’이며 북한 측에서는 김일성종합대 역사학부의 정치건 학부장, 이광희 부학부장 등 8명이 참가한다.

북한 측은 ‘김일성종합대에서 진행한 고구려 성곽 유적 발굴 및 연구 성과’를 비롯해 ‘발해는 강력한 주권국가’ ‘북위와의 관계에서 본 고구려의 높은 대외적 지위’ 등을 발표한다. D L 브로디안스키 교수 등 극동대 교수 7명도 관련 논문을 내놓는다.

한국 측은 서울대 국사학과 송기호 교수가 ‘발해의 고구려 계승성’을, 같은 과 노태돈 교수가 ‘고려로 이주해 온 발해 박씨에 대하여’를 발표한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