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영될 ‘어느 암벽등반가의 독백’에서는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세계 최고 암벽 등반가로 명성을 날렸던 ‘론 카우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카우크는 영화 ‘클리프행어’에서 실베스터 스탤론과 ‘미션 임파서블 2’에서 톰 크루즈의 대역을 맡았던 등반가. 등반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요세미티의 대자연 속에서 깨우쳤던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3일 ‘몽블랑 빙하의 두 얼굴’에서는 몽블랑의 지하 호수에서 엄청난 수압의 물이 솟구쳐 사람들이 죽은 사건 등 자연 재해를 막기 위한 빙하 학자들의 탐사 현장을 따라간다.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해발 8000m 지점에 있는 진료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에베레스트 진료소’(4일),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겨울 풍경과 야생 동물의 생태를 담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5일)이 방영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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