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식품회사인 대상, 오뚜기와 한국 우주인이 먹을 10가지 우주식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이 개발할 우주식품은 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으로 김치 된장국 라면 녹차 등 식사거리와 군것질거리를 모두 포함했다.
앞으로 대상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우주인이 먹을 볶은 김치와 고추장, 된장국을 개발하고 오뚜기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주식인 밥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들 식품은 15일 러시아 의생물학연구소가 실시한 예비검사를 통과했으며, 개발이 끝나는 대로 인증 절차를 거쳐 ISS에서 먹을 수 있는 정식 식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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