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루벤스의 작업실을 가다

  • 입력 2007년 10월 30일 04시 01분


바로크 회화의 거장이자 네덜란드 최고의 화가 루벤스.

루이 13세의 모친인 프랑스 마리 왕비의 일대기를 총망라한 21점의 연작 벽화 ‘마리 디 메디치의 생애’ 중 ‘마리 디 메디치의 마르세유 상륙’은 루벤스의 고대 신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가로 3cm, 세로 4cm나 되는 이 작품을 루벤스는 어떻게 그린 걸까?

EBS ‘TV 갤러리’는 30일 오후 8시 20분 이 작품의 창작 과정과 루벤스의 독특한 작업 방식 등을 살펴보는 ‘루벤스-마리 디 메디치의 마르세유 상륙’ 편을 방영한다.

화려한 궁정화가이자 6개국어를 구사한 외교관으로서 고대 문학에 심취했고 아마추어 건축가이기도 했던 루벤스의 삶도 집중 조명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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