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도 떨게한 실세 FBI 후버국장의 일대기

  • 입력 2007년 11월 2일 03시 03분


▽NGC ‘미국을 주무른 FBI 국장’ =1920년대 미국연방수사국(FBI)을 미국의 국가 안보 기관으로 급성장시키며 40여 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에드거 후버 전 FBI 국장, 그는 누구인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은 2일 밤 10시 후버 국장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테마기획 ‘미국을 주무른 FBI 국장’ 편을 방영한다. 그는 인권을 무시한 도청과 언론을 이용한 자기 홍보는 물론이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사생활을 캐내 협박까지 한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지만 마피아의 존재에 대해서만큼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제작진은 그가 도박 중독자에 게이였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혹시 마피아에 협박을 당한 것은 아닌지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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