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7년 11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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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검은표범(아모스 오즈 지음·지식의숲)=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로 꼽히는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의 장편. 이스라엘 건국이 선포되기 1년 전인 1947년, 12세 소년 프로피는 ‘적’이라는 이유로 그 사람을 미워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면서 여름을 난다. 9500원.

◇영웅 고선지(황인경 지음·솔지미디어)=베스트셀러 ‘소설 목민심서’의 작가 황인경 씨의 신작 장편. 8세기 초 실크로드를 지배한 영웅 고선지와 안녹산 부용 양귀비 혜초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 3권, 각 권 1만 원.

◇작가들의 우정편지(김다은 엮음·생각의나무)=작가들이 문학을 이해하는 친구와 나눈 편지 모음. 소설가 권지예 씨가 소설가 조경란 씨에게 첫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 창작의 고통을 털어놓은 편지, 소설가 이명랑 씨가 선배 김영현 씨에게 여행의 감동을 전한 편지가 실렸다.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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