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플러스 ‘북한의 문학-신경림 편’=북한 문학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위성방송 스카이플러스는 ‘북한의 문학-신경림 편’을 19일 정오에 방영한다. 북한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시인 신경림 씨는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황진이’(홍석중), ‘서산대사’(최명익) 등 북한의 역사소설을 소개하고 이들 작품의 문장력, 사회상 반영 정도, 문학적 지향점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남북한 문학을 비교해 북한 문학은 남한보다 일률적이고 이념적 색채와 목적성이 강한 문학이라고 지적한다. 이 밖에 민족문학작가회의 남북 작가들의 공동 모임,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등 남북 문인 간 교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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