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암과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우암 선생의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학술행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우송정보대에서 우암 사적공원에 이르는 ‘송자 숭모 유가행렬’이 장관을 이뤘다. 행렬이 끝난 뒤에는 우암 사적공원에서 국악과 판소리 등 전통 공연과 궁중가례 시연,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같은 날 열린 개막식에는 우암 선생의 후손인 은진 송씨 대종중 관계자와 이 지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이틀째인 18일에는 송자 숭모 전국 한시(漢詩) 백일장, 우암 선생 행차 재연, 산내 디딜방아 시연, 전국 서예대전, 우암 백일장 등 20여 가지 행사가 열렸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5000여 명이 참가해 우암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되새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