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인문·교양

  • 입력 2007년 11월 24일 03시 03분


◇핀란드 역으로(에드먼드 윌슨 지음·이매진)=프랑스혁명부터 러시아혁명에 이르는 혁명과 사상의 시대를 살폈다. 저자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문필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젊은 시절 애독했다고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2만5000원.

◇영남대로(신정일 지음·휴머니스트)=부산에서 서울, 낙동강 유역에서 한강에 이르는 옛길 영남대로를 되짚는다. 과거보러 상경하던 선비의 총총거림과 임진년 왜군에 짓밟힌 상처가 뒤섞여 고스란히 살아난다. 1만7000원.

◇마지막 비상구(데릭 험프리 지음·지상사)=1991년 출간돼 미국 사회에 안락사 논쟁을 일으킨 문제작. 참살이(웰빙)의 시대에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성찰이 담겼다. ‘죽음에 대한 권리’를 얘기한다. 1만2000원.

◇천재를 이긴 천재들 1, 2(이종호 지음·글항아리)=세계 과학사에 흔적을 남긴 22명의 과학자를 다뤘다. 1권은 ‘새로운 생각을 발견한’ 과학자를, 2권은 ‘세계의 과학을 확장시킨’ 과학자들을 선정했다. 각 권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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