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도(정찬주 지음·뿔)=세조의 왕위 찬탈, 연산군의 전제와 학정, 중종반정으로 이어지는 조선왕조의 파행적 정치사 속에서 왕도정치를 주장했던 청류사림을 소설화했다. 사회 혼란 속에서 발생한 이상과 현실 간의 모순을 보여준다. 전 3권. 각 권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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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정끝별 엮음·마음의숲)=시인 정끝별 씨가 밥에 관한 시 59편에 짧은 해설을 담았다. 밥벌이가 얼마나 숭고한지, 밥 먹는 일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지 새삼 일깨워 주는 시와 글.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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