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개봉: 11월 29일
감독: 정길영
주연: 오만석 류덕환 이선균
장르: 범죄,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내용: 평범한 연쇄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집주인과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것처럼 꾸며 놓는다. 그러자 진짜 연쇄살인범인 효이는 자신을 따라 하는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20자평: 배우들의 열연은 볼 만한 감상적 스릴러 ★★(박유희) 우리 동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김봉석)
◆ 은하해방전선
개봉: 11월 29일
감독: 윤성호
주연: 임지규
장르: 코미디,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내용: 초짜 영화감독 영재는 여자친구 은하도 떠나고 시나리오도 진전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설상가상으로 실어증에 걸린다. 배우 혁권은 감독 영재를 도우려 하지만 영화사 대표는 몽골 천재 쌍둥이 감독에게 영재의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은 것 같다. 영재는 모든 것이 꼬여 가는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까.
20자평: 재기발랄 황당무계 로맨스 ★★★(동아일보 영화팀)
◆ 마이클 클레이튼
개봉: 11월 29일
감독: 토니 길로이
주연: 조지 클루니, 톰 윌킨슨
장르: 드라마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내용: 거대 로펌의 변호사지만 사실은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클 클레이튼은 빚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어느 날 거대 기업 U노스가 얽힌 집단소송을 맡고 있던 동료 변호사 아서가 법정에서 옷을 벗고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하고 뒤처리 전문가 마이클이 투입된다. 그러나 얼마 뒤 아서는 시체로 발견된다.
20자평: 주인공의 내면 갈등에 초점을 맞춘 웰메이드 스릴러 ★★★☆(황영미)
대선 정국에서 꼭 봐야 할 영화 ★★★☆ (김봉석)
◆ 어거스트 러쉬
개봉: 11월 29일
감독: 커스틴 셰리던
주연: 프레디 하이모어,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관람가
내용: 록 밴드 기타리스트 루이스와 첼리스트 라일라는 사랑에 빠지지만 라일라의 아버지 때문에 헤어진다. 라일라는 아기를 낳고, 아버지는 아기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보육원에 보내 버린다. 11년 뒤,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에반은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음악의 천재로 자라난다.
20자평: 모든 것이 우연이고 운명인 드라마 ★★ (동아일보 영화팀)
감동적인 음악, 그러나 지나친 비약과 우연성 ★★☆(정지욱)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 슈퍼키드 ‘내. 안. 콘서트’
①12월 1일 오후 6시 반 ②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02-3485-8700) ③ 3만8000∼5만5000원 ④ MBC ‘쇼바이벌’에서 주목받은 중고 신인 슈퍼키드가 자신들의 음악인생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 이적 ‘숲으로 자란 노래’
① 12월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6시 ②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02-747-1253) ③ 5만5000∼7만7000원 ④ 콘서트 ‘나무로 만든 노래’로 소극장 공연 붐을 일으킨 이적이 좀 더 큰 무대로 자리를 옮긴다.
◆ 나윤권 ‘설화(雪話)’
① 12월 7일 오후 8시 ②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02-2179-6019) ③ 5만5000원 ④ 올가을 발매된 앨범 ‘후(後)’를 발표한 나윤권이 올드 팝부터 재즈, 모던록,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 V.O.S 겨울콘서트
① 12월 7일 오후 7시 반 ②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02-3141-9450) ③ 5만5000원 ④ 올가을 ‘매일매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 V.O.S가 그동안 길거리 공연 노하우를 살려 발라드, 록, 올드팝까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 PERFORMANCE
① 12월 31일까지 ② 한전아트센터 (02-738-8289) ③ 3만∼6만 원 ④ 조용필, 산울림, 이문세, 송골매, 김현식, 해바라기, 시인과촌장…. ‘은하철도 999’부터 ‘여행을 떠나요’ ‘사랑할 거야’ ‘이등병의 편지’ ‘소녀’ 등 주옥 같은 가요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 휴먼코미디
① 2008년 3월 30일까지 ② 대학로 틴틴홀(02-766-0570) ③ 2만 원 ④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펼치는 웃음의 향연. ‘가족’ ‘냉면’ ‘추적’ 등 세 가지 에피소드로 따뜻한 웃음을 선물한다. ‘추적’은 배우의 일인다역 연기와 절묘한 타이밍의 진수를 보여 준다.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① 2008년 2월 3일까지 ② 청담동 유씨어터(02-556-5910) ③ 3만3000원 ④ 백설공주와 왕자의 사랑이야기 대신 백설공주를 지켜주는 난쟁이 ‘반달이’의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짝사랑을 그린 흥행 연극. 아동극 같은 제목이지만 성인 관객이 90% 이상이다.
◆ 뷰티플 게임
① 2008년 1월 13일까지 ② LG아트센터 (02-501-7888) ③ 3만∼10만 원 ④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축구팀 청년들의 소박했던 사랑과 우정이 영국과의 정치적 갈등에 의해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 그린 뮤지컬.
■ CLASSICAL
‘사슴이 해금을 켜거늘’
① 30일 오후 7시반 ②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02-6334-0393) ③ 2만∼3만 원 ④ 탱고, 현대음악, 전통 창작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해금 연주 콘서트. 해금의 서정성뿐 아니라 강렬함도 보여 주는 무대. ‘글루미 선데이’ ‘해금, 생황, 타악기를 위한 파문’ 등 초연곡 7곡 연주.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보엠’
① 6∼14일 평일 오후 7시 반, 토 오후 3시, 7시 반, 일 오후 4시 ②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6-5282) ③ 1만∼15만 원 ④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을 그린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송년모임용으로 추천할 만.
◆ 피아니스트 박종훈
① 12월 1일 오후 5시 ② 호암아트홀(02-2658-3546) ③ 2만2000∼5만5000원 ④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일본인 아내 지하루 아이자와(피아노), 박종훈의 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과 아내 박미선(바이올린)이 함께 펼치는 라벨의 실내악 연주.
◆ 최영섭 가곡 60주년 대축제
① 4일 오후 7시 반 ②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487-2021) ③1만∼8만 원 ④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이 1947년 ‘그리운 옛 봄’을 창작한 지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 EXHIBITION
① 12월 16일까지 ②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02-720-1020) ③ 무료 ④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쇼핑백 유리병 캔 등 일상적인 것들로 새로운 정물화를 보여 주는 독일 작가 사비네 크리스트만의 개인전. 투명하면서 쭈글쭈글한 정물에 현대적 삶의 명암이 어우러진 듯하다.
◆ Made in MAN
① 12월 23일까지 ② 경기 파주시 헤이리예술인마을 포네티브 스페이스(031-949-8056) ③1000원 ④ 수자원 남용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예전의 4분의 1로 줄어든 아랄 해. 그 역사의 현장에서 포착한 성남훈 씨의 사진들.
◆ 이민혁 개인전
① 12월 8일까지 ② 대구 중구 봉산동 갤러리 소헌(053-426-0621) ③ 무료 ④ 현대 사회 도시의 냉정함과 그 이면에 감춰진 욕망을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들. 주사기 안에 물감을 넣고 눌러 짜는 방식을 통해 도시의 감성을 표현.
◆ 도시 회화의 행방
① 12월 8일까지 ②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갤러리(02-722-8493) ③ 무료 ④ 도시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진지한 성찰을 보여 주는 작품들. 김수영 노충현 정재호 씨 등 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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